태블릿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의 생산성을 따라 잡기 위해 태블릿PC에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휴대성에 집중하여 어디든 들고다니며 활용할 수 있는 기기가 필요했기에 태블릿을 구매하였다. 참고로 내가 사용하는 태블릿은 아이패드 7세대 32기가 모델이다.
아이패드의 키보드로 사용 가능한가?
휴대성의 측면에서 태블릿은 정말 좋은 선택이지만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거나 기타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펜이나 키보드등 주변기기가 필요하다. 나도 포스팅이나 간단한 코딩은 태블릿으로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에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했다. 아이패드와 가장 어울리는건 당연히 애플의 스마트 키보드 케이스 이겠지만 가격이….
태블릿을 비교적 저렴히 구했기에 키보드와 케이스에 태블릿을 산 금액의 50퍼센트가 넘는 금액을 사용하기는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난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아보았다. 중점적으로 본 기준은 역시 휴대성이다. 태블릿의 최고 장점인 휴대성을 같이 들고다녀야 하는 키보드가 상쇄시켜 버린다면 태블릿을 사용하는 이유가 없다. 그래서 키보드도 작고 가벼운 모델들을 주로 찾아 보았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것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X-FOLDING SLIM TOUCH라는 키보드이다.
X-FOLDING SLIM TOUCH!
이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접이식이라는 점이다. 반으로 접히고 두께도 굉장히 얇다. 그래서 무게, 휴대성은 정말 좋다. 키보드가 얇기 때문에 키감도 굉장히 걱정했다. 포스팅등 글을 조금만 쓰더라도 키감이 좋지않으면 타이핑 하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사용한지 벌써 2달정도 되어서 이젠 너무 익숙하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받자마자 사용했을때는 어색하고 불편했다. 자판의 크기도 작고 생각보다 정확하게 눌러야 타이핑이 되었다. 하지만 사용하는데 지장이 있을정도는 아니었다. 지금도 만족하면 잘 쓰고 있다.
블루투스 키보드의 조건?
또한 최대 3개의 기기를 블루투스 페어링 한 후에 돌아가며 사용할 수도 있다. 요즘엔 누구나 여러기기를 사용하기에 키보드 하나로 간편하게 모두 사용하는것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다른 접이식 블루투스들도 다양하게 있지만 이 키보드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작은 터치 패드가 있어 마우스가 없어도 어느정도 간단한 명령을 태블릿을 터치하지 않고도 해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아이패드로 넘어오고 나서는 호환이 되지않아 아쉽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장치이고 키보드의 역할은 충실하게 잘 해내고 있기때문에 충분히 사도 괜찮다고 생각한다.